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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존일기

. . 오늘의 드디어 딥러닝 과정 중 Convolutional Neural Network(CNN). 그 유명한 CNN. 그 CNN을 딥하게 배우는건 내일이고! ㅎㅎ... 오늘은 그 CNN의 입구까지만 살짝 갔다왔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구글코랩에서 제공하는 MNIST 데이터 인데요. 그냥 손글씨로 적은 숫자 사진이 6만개 있는 데이터 입니다. 오늘은 저 데이터를 다운받고 처리하고 그리고 평균내보는 시간을 간단하게 가져보았습니다. 바로 두번째 사진이 0부터 9까지 10종류의 숫자가 6만개있는 사진을 평균낸 것인데요. 해상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약간 3처럼 보이지 않나요? ㅎㅎ 신기하네요. 근데 그림을 어떻게 평균하냐구요? 그림에 있는 RGB 값을 행렬로 바꿔서 평균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자! 세번..

. . 오늘도 또 역시나 ㅎㅎ 딥러닝 강의 입니다 ㅎㅎ... 어제 이해가 잘안되서 새벽4시까지 하다가 결국 연구실에 밤을 새워버렸습니다. 밤새는건 뭐 일도 아니지만, 요즘은 아침에도 꾸준히 차트분석을 하고 있기때문에 밤을 새우면 아침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 밤새는걸 지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어쩔수없이...오기가 생겨서 새벽4시까지 해버렸네요... 뭐 어쨋든 새벽까지 열심히 한 덕분일까요? 오늘 수업은 이해가 쏙쏙 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전체적인 딥러닝 과정을 그림으로 그리고 확실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게 코드로 짜려면 또 반복해서 코딩을 계속 해봐야 한다는 점... 아니나 다를까 아까 코딩을 해보았는데, 약간 버벅이고 쪼끔 힘들었네요.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는..

. . 오늘도 역시 딥러닝 강의를 들었다. 오늘은 조금 더 진도를 나갔는데 왐마.... 확실히 첫날보다 더 어려웠다. 뭔가 아예 손놓게 되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확실하게 복습하고 곱씹어서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금방 날아가 까먹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notion에 과제도 할겸, 복습도 할겸,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곱씹는 중이다. 수업들을 때는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끄덕끄덕 하면서 들었는데, 수업 끝나고 복습하다보니 잉??? 이렇게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ㅋㅋㅋ.... 수업들을 때는 당연한 거 같았는데 막상 내가 혼자 써보면서 생각해보니 잘 모르겠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오늘은....새벽까지 야근을 해야할 것 같다.... 바쁘고 피곤한 대학원생은 이만 물러나보겠읍니다... . . ..

. . 오늘은 주중에 딥러닝 수업의 보충수업 일환으로 수학 인강을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신경식 강사님께서 딥러닝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이것을 들으라고 유료강의를 무료로 배포하여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신경식 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학부전공을 해양환경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수학은 대학교에 와서 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미분수업 1과목 있고 그 이후로는 졸업할 때까지 수학관련 과목은 하나도 없었죠. 그래서 저는 수학을 거의 다 까먹었었는데, 3학년이 되고 실험실에 들어오니 왠걸.... 통계를 하고 집합을 하고 벡터를 하고.... 제가 어려워하는 수학과목만 골라서 하는겁니다... 석사과정이라면 어떻게든 그냥저냥 넘기겠지만 이제 박사과정을 시작..

. . 오늘은 드디어 딥러닝 강의를 시작했다. 예전부터 딥러닝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는데, 인터넷 강의를 보자니 뭔가 내키지 않았고 대부분의 원서들은 당연히 영어이기 때문에 안그래도 처음 접하는 어려운 개념(+수학)을 영어로 접하니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겼고, 덕분에 딥러닝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 되었다. 강사님께서 직관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편이라서 더욱 이해하기가 편했다. 이번에 부스트캠프가 끝나고 나서, 다른 강의도 찾아보고 내년에도 부스트캠프가 열린다면 또 참여해야겠다. 이렇게만 잘 참여해도 어느정도 딥러닝에 대해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기하게도 조금씩 기회가 생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계속해서 기회를 찾고 부딪혀..

. . 오늘은 오랜만에 연구노트를 꺼냈다. 어차피 매일매일 밤낮으로 하는게 연구이기 때문에 늘 내 머리속에 내용이 있는데 연구노트를 꼭 써야하나? 라는 생각이 늘 있긴하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하다보면 내용이 정리도 되고 새로운게 생각나기도 한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연구노트를 작성하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최근에 다른 블로거(일본에서 박사를 하신 분인데, 볼때마다 참 열심히 사시는 거 같아서 귀감이 된다)님의 연구노트 작성법에 관한 전자책을 사서보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역시 인생에 치트키는 없는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누구나 알만한 정석적인 내용을 꾸준히 반복할 수 있는것이 가장 핵심아닐까. 마치 헬스장 끊어놓고 매일가는게 제일 어렵듯이 말이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살..

. . 요즘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진행중인 AI 부스팅캠프에 참여중입니다. 아침10시부터 저녁6시까지 풀강을 8월 내내 하는 일정이라 상당히 빡세네요. 강의들으랴, 연구하랴, 거기다 요즘은 부업?에 눈이 뜨여서 사업자등록내고 세금신고하고... 앉아서 손가락 움직이며 하는 일이지만 마치 몸으로 뛰어다닌거 처럼 엄청 피곤하네요... 요즘 N잡러 되려고 노력중인데 진짜 프로N잡러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대학원생은 참 돈벌기가 힘든 신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요즘같은 시대에 인건비만 받아서는 생활이 도저히 힘들거 같더라구요. 다들 알바라도 하시나요ㅠㅠ. 오늘도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원생들 힘내자! . . #기상 #기후 #태풍 #연구 #개발 #글쓰기 #파이프라인 #논문 #대학원 #박..

. . 박사과정에 들어온지 벌써 1년의 절반이 넘게 지나가 버렸다. 작년부터 진행해온 연구가 막판에 들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연구는 어차피 마무리해도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지 않아서 그만두고 싶었다. 하지만 갈아넣은 시간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보려고 한다. 결과가 예상밖이라 논문을 쓰기 애매한 상황이더라도 어쨋든 결과를 잘 만져서 마무리 지어내는 것도 박사과정에서 배워야 하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나저나 코딩은 언제쯤 내 머리속에 있는걸 막힘없이 후루룩 쓸 수 있게 되는 걸까. . . #기상 #기후 #태풍 #연구 #개발 #글쓰기 #파이프라인 #논문 #대학원 #박사 #석사 #이학 #이학박사 #사업 #창업 #블로그 #마케팅 #브랜딩 #퍼스널브랜딩 #가치 #전..